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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민기가 영화 '황제를 위하여'(감독 박상준 제작 오퍼스픽쳐스 배급 유나이티드픽처스)를 통해 거친 남자로 변신했다.
영화 '황제를 위하여'는 부산을 배경으로 이긴 놈만 살아남는 도박판 같은 세상에서 서로 다른 황제를 꿈꾸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느와르 영화다.
이민기는 '황제를 위하여'에서 이환 역을 맡았다. 이환은 촉망 받던 야구선수였지만 불법 승부조작에 연루된 후 모든 것을 잃게 되고, 부산 최대의 사채 조직 황제 캐피탈의 보스인 상하(박성웅)를 만나 냉혹한 세계에 발을 디디는 인물이다.
이민기는 이번 영화에서 타고난 승부근성과 독기로 거침없이 질주하며 욕망과 야망을 키워나가는 이환으로 변신해 거친 남자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그는 생애 첫 액션 느와르 영화인 '황제를 위하여'에서 몸과 몸이 부딪히는 격렬한 격투신과 고난도의 액션신을 모두 직접 소화해 남성미를 뿜어냈을 뿐 아니라 매혹적인 여사장 연수로 분한 이태임과의 강도 높은 격정 베드신까지 직접 소화해 파격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또 기존 느와르와 차별화된 캐릭터를 창조하기 위해 직접 헤어스타일링과 의상 아이디어를 고안하는 등 남다른 애정과 열정으로 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황제를 위하여'는 내달 12일 개봉된다.
[영화 '황제를 위하여' 스틸컷. 사진 = 오퍼스픽쳐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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