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스터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대역전승을 거뒀다.
레스터시티는 22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서 맨유에 5-3으로 이겼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레스터시티는 후반전에만 4골을 몰아 넣으며 대역전승에 성공했다. 레스터시티는 맨유전 승리로 7위로 뛰어 오른 반면 맨유는 12위로 하락했다.
양팀의 경기에서 맨유는 전반 13분 판 페르시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어 전반 16분 디 마리아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반격에 나선 레스터시티는 전반 17분 울로아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맨유는 후반 12분 에레라가 레스터시티 골망을 흔들어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이후 레스터시티는 후반 17분부터 4골을 몰아 넣는 저력을 보였다. 레스터시티는 후반 17분 누젠트가 페널티킥 만회골을 기록했고 2분 후 캄비아소의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레스터시티는 후반 34분 바르디의 역전 결승골에 이어 후반 38분에는 울로아가 페널티킥으로 팀의 5번째 골을 기록했다. 반면 맨유는 후반 38분 블랙켓이 퇴장당하며 무너졌고 레스터시티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