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칸(프랑스) 김미리 기자] 배우 한효주 주연의 영화 '뷰티ㅍ인사이드'가 칸 마켓의 주목을 받고 있다.
'뷰티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한 남자 우진과 그를 사랑하는 여자 이수(한효주)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각)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마켓 스크리닝을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이후 '뷰티인사이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수 국가의 바이어들이 관심을 내비치고 있지만 특히 일본 쪽의 관심이 크다.
'뷰티 인사이드'는 마켓 스크리닝을 통해 127분의 영화 전체 분량을 공개했다. 후반부로 갈수록 가슴 찡한 이야기들이 펼쳐지는데, 바이어들 중에는 눈물을 보인 사람도 있었다는 후문이다.
NEW의 마켓 관계자는 17일 마이데일리에 "'뷰티인사이드' 스크리닝 이후 많은 입소문이 나 반응이 좋다"며 "'우리가 리메이크를 하고 싶다'며 리메이크 문의들도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뷰티인사이드'는 칸 국제광고제 그랑프리 석권, 클리오 국제광고제 금상을 수상한 인텔&도시바 합작 소셜 필름 'The Beauty Inside'를 원작으로 한 작품.
이 관계자는 "원작의 판권을 가지고 있는 곳에 문의하도록 안내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뷰티 인사이드'는 7월 초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NEW 칸 마켓 부스. 사진 =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