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유강남이 팀을 패배에서 구해내는 동점 홈런을 날렸다.
유강남(LG 트윈스)은 1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 9회 네 번째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때렸다.
팀이 2-3으로 뒤진 상황에서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유강남은 SK 마무리 투수 박희수의 136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큼지막하게 넘어가는 동점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7호 홈런.
LG는 유강남의 홈런에 힘입어 9회초 현재 SK와 3-3으로 맞서 있다.
[LG 유강남.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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