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조나탄이 득점포를 가동한 수원 삼성이 대구FC를 격파했다.
수원은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3경기 무패행진(2승1무)를 달린 수원은 승점 27점을 기록하며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수원은 전반 9분 조나탄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조나탄은 4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선보였다.
한 골차 리드가 계속된 가운데, 수원은 후반 35분 염기훈의 추가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는 교체로 들어온 유주안이 한 골을 더 추가하며 마침표를 찍었다.
신인 유주안은 지난 강원과의 데뷔전 데뷔골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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