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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다.
18일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극본기획 이우정 극본 정보훈 연출 신원호)이 16화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15회에선 출소를 눈앞에 둔 김제혁(박해수)이 염반장(주석태)의 등장으로 또 다시 위기에 처했다. 염반장이 자신의 도박 빚을 갚기 위해 교도소 특혜를 빌미로 김제혁에게 3억원을 요구한 것. 염반장의 모략으로 법자(김성철)까지 징벌방에 갇히며 김제혁의 분노를 끌어 올렸다.
장기수(최무성)와 논문을 쓰기 위해 교도소를 찾은 여대생은 그의 딸로 밝혀졌으며 성탄절 특사 대상에도 포함되는 기쁨을 마주했다.
독하게 약을 끊은 한양(이규형)은 마침내 출소하고도 또 다시 마약에 손을 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대위(정해인)는 박일병의 모친으로부터 유리한 증언을 확보하며 재심에 힘이 실리는 듯 했으나 방송 말미 법원 증언을 약속했던 중대원들의 심경 변화가 예고되며 긴장을 유발했다.
한편 '슬기로운 감빵생활' 15회는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0.5%, 최고 11.6%(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4회에 10.6%보다 0.1%P 내려갔지만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첫 회 4.6%로 출발한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3회, 15회를 제회하고 매회 자체 시청률을 경신하며 무서운 기세로 상승 기류를 탔다. 시청률도 두 배 이상을 훌쩍 뛰어넘으며 tvN 수목극 가운데 최고의 성과를 기록 중이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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