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충 이후광 기자] "2세트를 잡지 못한 게 컸다."
우리카드 위비는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했다. 우리카드는 2연패에 빠지며 시즌 11승 17패(승점 37) 6위에 머물렀다.
지난 삼성화재전에 이은 2경기 연속 풀세트 패배였다. 파다르-최홍석 듀오의 활약과 함께 블로킹(13-14 열세)에서도 선전하며 주도권을 잡았지만, 2세트 듀스 끝 역전패와 5세트 막판 집중력이 아쉬웠다. 이날 파다르는 37점, 최홍석은 20점으로 분전했다.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은 경기 후 “고비를 잘 넘겨 승점 2점이라도 얻어 따라붙어야 하는데 넘기지 못했다. 2세트를 못 잡으면서 흐름이 넘어갔다. 우리가 중앙 기동력, 속공 결정력 등에서 밀렸다”라고 짧은 경기평을 남겼다.
우리카드는 오는 9일 홈에서 OK저축은행을 상대로 2연패 탈출에 나선다.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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