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벤이 애달픈 러브송으로 돌아왔다.
벤은 8일 오후 6시 첫 정규앨범 '레시피'(RECIPE)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열애중'을 포함한 전곡이 공개됐다.
타이틀곡 '열애중'은 이별 이후에도 현재 진행 중인 사랑에 대한 씁쓸한 마음을 담은 곡이다. 벤 특유의 파워풀하면서도 연약한 감성을 담은 보이스와 조화를 이루는 곡으로 '열애중'이라는 제목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열애중'에는 메이저나인의 수장인 류재현을 주축으로 프로듀싱팀 브이아이피가 함께 한다. 타이틀곡을 포함한 수록곡 전체가 벤의 감성과 궤를 함께하며 통일감을 준다.
이별의 상처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담은 '러브 레시피', 달콤한 러브송 '아이스커피', 상처 주는 연인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BAT', 사랑과 이별, 아픔 등의 감정은 담은 '블랭크', 추억을 이야기하는 '내 이름', 연인이 되어가는 친구사이를 노래한 '내 말 맞지'까지, 벤은 이번 앨범을 통해 사랑에 다양한 면에 주목했다.
8년 만에 만들어진 벤의 첫 정규앨범은 '레시피'라는 앨범명처럼 사랑의 여러 맛을 꼼꼼하게 담아냈다. 벤의 세공한 것처럼 담백하고 청아한 보이스와 사랑의 여러 감정들이 만나 다채로운 맛과 향을 완성했다.
[사진 = '열애중' 뮤직비디오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