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정희' 여자친구, #은하 안대 #엄지 친오빠 #유주연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여자친구가 돈독한 우정, 팀워크를 자랑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걸그룹 여자친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은하는 안대를 한 채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은하는 “지금 눈 보호 중”이라며 “약간 학생 때 안대 많이 하지 않았나. 유행템이었다. 그 감성으로 가려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DJ 김신영이 눈병이라며 장난을 치자 은하는 “결막염이다. 옮기지 않을 것”이라며 귀엽게 해명했다.

김신영은 지난 9일 MBC에브리원 ‘쇼 챔피언’에서 여자친구가 1위를 한 것에 대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쇼 챔피언’은 김신영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김신영은 여자친구가 1위를 할 것을 미리 집계가 되기 때문에 알고 있었다며 “입이 근질근질 해가지고”라며 “입이 싸거든요”라고 스스로를 디스해 여자친구를 웃게 만들었다.

김신영은 ‘유주연금’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신영은 “최근 3만명에게 봄노래 설문조사를 했다. 유주와 로꼬가 불렀던 ‘우연히 봄’이 4위를 차지했다. 봄이면 무조건 들린다. 요즘에 버스커버스커 ‘벚꽃연금’이 있고 ‘유주연금’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유주는 “사실 연금처럼 뭐가 떨어진다기보다 들어준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면서 “아무래도 음악실연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한국음악실연자협회 덕분에 약간의 간식 정도는 사먹을 수 있지 않나 싶다”고 답했다.

다이어트로 달라진 분위기를 자아낸 엄지. 다이어트 이야기가 질릴 것 같다는 말에 엄지는 “아직 질리지는 않는다”며 “제가 얼굴 생긴 게 살이 붙는 거에 따라서 이미지가 많이 바뀌는 스타일이다. 광대가 있고 그러니까. 광대에 살이 붙으면 느낌이 다르기는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또 엄지는 친오빠에게 소개시켜주고 싶은 멤버로 은하를 꼽았다. 은하 뿐 아니라 멤버 누구라도 소개시켜줄 만한 사람들이라고.

‘오빠에게 소개시켜주고 싶은 멤버’를 묻자 엄지는 “은하”라고 답해 은하를 기쁘게 했다. 엄지는 “옆에 있는 사람 고른 것”이라며 너스레를 떤 후 “그런데 멤버들 다 손색이 없다. 한 명 한 명 매력이 다양하다. 5명이나 있으니까 그 중에 누굴 해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 말을 듣고 있던 김신영은 “저는 엄지 씨의 오빠를 봤다. 군복무 시절에 봤다. 잘생겼고 노래를 잘한다”고 평했다. 그러자 엄지는 “살이 많이 빠졌다 그 때 보다 지금이 더 훤칠하다”며 ‘오빠부심’을 내비쳤다.

[사진 = MBC FM4U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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