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버나디나와 이명기가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로저 버나디나와 이명기(KIA 타이거즈)는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1회 두 번째 타석에서 나란히 홈런을 때렸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버나디나는 팀이 7-0으로 앞선 1회초 1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번 결과는 홈런이었다. SK 선발 앙헬 산체스의 152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7월 27일 삼성전 이후 첫 홈런이자 시즌 18호 홈런.
끝이 아니었다. 다음 타자로 들어선 이명기 역시 산체스의 초구 150km짜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5일 두산전 이후 터진 시즌 4호 홈런.
버나디나와 이명기의 연속타자 홈런은 올시즌 KIA의 6번째 기록이다.
결국 SK 선발 산체스는 마운드에서 물러날 수 밖에 없었다.
KIA는 버나디나와 이명기의 백투백 홈런 속 1회초 현재 10-0으로 앞서 있다.
[KIA 이명기(왼쪽)와 로저 버나디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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