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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오타니가 볼넷과 도루를 추가했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대타로 출장, 볼넷과 도루를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오타니는 시즌 타율은 .271(207타수 56안타)를 유지했지만 볼넷을 25개, 도루를 6개로 늘렸다.
이번 시리즈는 내셔널리그팀인 샌디에이고의 홈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지명타자 제도가 없다. 이로 인해 오타니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대타로 들어섰다.
전날 대타로 등장해 볼넷과 득점을 기록한 오타니는 이날 팀이 6-3으로 앞선 9회초 무사 1루에서 대타로 등장했다. 상대 투수 트레이 윈젠터의 볼 4개를 연달아 골라내며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 1루 주자였던 오타니는 2루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시즌 6번째 도루. 실패는 한 번도 없다.
이후 3루 주자였던 에릭 영 주니어는 홈을 밟았지만 오타니는 득점까지 추가하지는 못했다.
한편, 오타니의 소속팀 에인절스는 7-3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시즌 성적 61승 60패. 반면 샌디에이고는 2연패, 시즌 성적 48승 74패가 됐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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