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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카라 출신 연기자 겸 가수 구하라와 그의 전 남자친구 A씨가 쌍방 폭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사건 후의 CCTV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19일 SBS funE는 구하라와 A씨의 사건 당일 CCTV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A씨는 구하라의 집 엘리베이터를 타고 주차장으로 함께 내려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A씨는 후배로 추정되는 남성과 구하라 집을 다시 방문, 짐을 챙겨 나왔다. 함께 밖으로 나온 구하라는 A씨가 짐 옮기는 것을 도왔고 A씨는 엘리베이터 내 거울을 보며 얼굴을 살폈다. 구하라 또한 목 등의 상처를 훑었다. 그리고 A씨는 엘리베이터가 내려 가는 동안 내부에서 담배를 피우며 거울을 응시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다수의 네티즌들은 엘리베이터 내에서 흡연을 한 A씨의 태도를 지적하며 "기본 매너와 인성이 부족하다",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내비치고 있다. 한편, 일부 네티즌은 "얼마나 화가 나면 그랬겠냐" 등 옹호를 하기도 했다. A씨의 행위가 여론 형성에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A씨와 구하라는 각각 17일, 18일 서울 강남 경찰서에 출석해 폭행 혐의 조사를 받았다. A씨는 구하라의 쌍방 폭행 주장을 전면 부인했고 구하라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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