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김학범호에서 세계 최초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끈 측면 수비수 김진야가 새 소속팀 FC서울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야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서울로 이적했다. 인천 유스 출신으로 프로 데뷔 후 3시즌을 활약한 김진야는 통산 73경기에서 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김진야는 김학범호에서도 주전 수비수로 뛰며 2020년 도쿄올림픽 진출을 도왔다.
김진야는 3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U-23 대표팀 K리거 복귀 미디어데이’에 서울 대표로 참석했다.
그는 “축구를 시작하고 처음 이적을 했다. 새로운 시작이라 마음가짐을 단단히 했다”며 “팀에 합류해 도움이 되는 부분을 찾고 싶다. 많은 경기에 나가 도움이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 팬들게 내가 왜 서울이라는 팀에 오게 됐는지 각인시키고 싶다”고 의지를 보였다.
최용수 감독에 대해선 “감독님 색깔을 내는데 집중하겠다. 활동량과 윙백으로서 킥의 퀼리티를 보완해서 경기력으로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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