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방송인 왕종근 아내 김미숙이 결혼한 자녀를 뒷바라지하는 것에 대해 반대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부모님, 우리 다시 함께 살까요?'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미숙은 "요즘 워낙 취업이 어려워서 30살 정도까지 뒷바라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아들이 중학교 때부터 간간이 방송을 했다. 제가 매니저 역할을 했다. 아침 일찍 일어나 학교 보내고 학교 끝나면 데리고 와 온 동네를 돌아다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들이 연기과를 갔다. 각 학교마다 맞게 춤, 노래, 연기를 해야 하니까 하루 종일 따라다녔다. 학원 안에 들어가서 공부하면 차에서 기다리다가 집에 들어가면 12시다. 김밥 하나 먹고 뒷바라지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결혼해서까지 뒷바라지를 하게 된다면 저는 못 산다"고 털어놨다.
[사진 = KBS 1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