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용인 김진성 기자] "관중 없는 게 영향을 미친다"
우리은행이 27일 삼성생명을 31점차로 잡고 2연승했다. 선두 KB에 1경기를 덜 치르는 상황서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삼성생명이 전반에 스스로 무너지면서 손쉽게 주도권을 잡았다. 르샨다 그레이가 비키바흐를 압도한 게 눈에 띄었다.
위성우 감독은 "대표팀에 다녀온 선수들이 체력 문제를 안고 있다. 게임 내용이 좋을 수 없다. 삼성생명도 몸이 무거웠고, 우리도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관중이 없는 것도 선수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라고 입을 열었다.
코로나19로 대한민국이 어수선하다. 위 감독은 "프로는 팬을 위해서 존재하지만,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다. 우리도 지방을 가야 하는데, 최대한 조심해야 한다. 거의 움직이지 않고 동선을 짧게 하려고 한다. 외박도 부담스럽다"라고 밝혔다.
[위성우 감독. 사진 = 용인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