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스페인 현지 언론이 기성용의 올림픽 경험을 주목했다.
스페인 매체 마요르카컨피덴셜은 10일(한국시각) '기성용은 마요르카에서 활약하는 11번째 올림픽 메달리스트'라며 기성용의 런던 올림픽 활약을 조명했다. 기성용은 홍명보 감독이 이끌었던 런던 올림픽대표팀 주장을 맡았고 한국축구는 3·4위전에서 일본을 물리치며 사상 첫 올림픽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마요르카컨피덴셜은 '한국은 역사적인 아시아더비에서 일본에 승리를 거뒀다'며 당시 경기를 소개했다.
마요르카는 지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스페인의 금메달 주역으로 활약한 피닐라 등 그 동안 10명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활약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카메룬의 금메달을 이끈 에투와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아르헨티나의 금메달 주역으로 활약했던 룩스 등도 마요르카에서 활약했었다.
기성용은 지난 7일 열린 에이바르와의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에서 교체 투입되어 한국 선수로는 역대 7번째로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마요르카는 올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강등권인 18위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오는 14일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2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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