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타, 박지윤·최동석 사고 현장에 있었다…"역주행 트럭 겨우 피해"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가수 치타가 음주운전을 한 후 역주행으로 달리던 차량의 사고 피해자가 될 뻔 했다.

28일 OSEN은 "최동석, 박지윤 부부가 사고를 당한 도로에서 운전 중이었던 치타 역시 해당 역주행 트럭과 부딪힐 뻔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치타는 최동석, 박지윤 아나운서 부부와 충돌한 트럭을 겨우 피했고, 그의 일행이 경찰에 신고를 했다. 치타 또한 사고 소식에 크게 놀랐다고 알려졌다.

앞서 전날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0분께 부산 금정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7㎞ 지점에서 2.5t 트럭이 역주행을 하다 정방향으로 달려오던 볼보 승용차와 정면충돌했다. 트럭 운전자는 사고 당시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볼보 승용차에는 최동석, 박지윤과 자녀 등 4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 이후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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