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더 높은 곳을 기대한다."
LG 정희재가 8일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서 28분38초간 3점슛 4개 포함 16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LG가 시종일관 골밑 공략에서 오리온을 압도했고, 오리온 수비가 골밑으로 좁혀지다 보니 외곽에서 찬스가 많이 났다. 경기 막판 오리온 활동량을 압도하는 정교한 패스와 마무리가 돋보였다.
정희재는 "오리온에 1라운드에 아쉽게 져서 이기고 싶은 마음이 컸다. 한발 더 움직여서 좋은 활약을 한 것 같다. 감독님이 턴오버를 30개 해도 괜찮으니 '우리 농구를 하자'고 했다. 그렇게 했더니 잘 됐다. 찬스에서도 자신 있게 쐈다"라고 했다.
끝으로 정희재는 "감독님의 농구를 소화하는 게 처음이다. 비 시즌에 연습을 했지만, 실전과 다르다. 라운드 거듭할수록 더 강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 높은 곳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정희재.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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