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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박효준(26·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뛴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1일(이하 한국시각)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방문 경기에 앞서 박효준을 메이저리그 로스터로 승격했다. 박효준은 빅리그로 돌아오자마자 8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박효준은 올해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뤘다. 뉴욕 양키스 소속이던 7월 17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박효준은 이후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됐고 8월 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이적 첫 출장에 나섰다. 1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렸던 박효준은 20타수 무안타라는 부진의 늪에 빠지며 결국 23일 세인트루이스전을 마지막으로 마이너리그로 강등되고 말았다.
올 시즌 타율 .197 1홈런 5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박효준은 다시 한번 찾아온 메이저리그 출전의 기회를 통해 반전의 계기를 얻었다.
[박효준.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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