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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부모님의 사랑에 감사함을 드러냈다.
23일 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생일을 맞아 자신을 축하해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며 자신의 어린 시절 어머니가 적으신 일기를 공개했다.
해당 글에는 "기범이(키)가 태어난 지 100日 되는 날. 쬐끄만 하던 녀석이 이젠 제법 많이 컸다", "혼자서 사물을 보며 놀 줄도 알고 신이 나면 옹알거리기도 한다. 노래를 불러주고 이야기해주는 걸 알기라도 하듯 사람이 옆에 있어 주면 더욱 좋아한다"고 적혀있다.
이어 "한 번씩 제 손을 보며 놀기도 하는데 오늘은 금반지를 낀 손가락이 더욱더 예뻐 보인다"며 "할아버지께서는 '우리 두꺼비, 우리 두꺼비' 하시면서 사랑을 아끼지 않으신다. 정말 사랑스러운 우리의 기범이! 튼튼하고 씩씩하게 자라주길"이라는 말도 담겼다.
애정 가득한 일기에 네티즌의 감동이 이어진 가운데 키는 "글에 언급된 돌 반지는 할아버지가 무스탕 사신다고 몰래…옷 좋아하는 DNA가 어디서 왔는지 머리가 맑아지네요"라며 유쾌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한 "저의 생일을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 완벽할 순 없겠지만 좋은 영향력으로 활동하라는 팬들의 응원으로 알고 더 성실히 활동에 임하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한편 키는 오는 26일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비욘드 라이브 - 키 : 그록스 인 더 키랜드(Beyond LIVE - KEY : GROKS IN THE KEYLAND)'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그는 오는 27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배드 러브(BAD LOVE)' 발매를 앞두고 있다.
[사진 = 키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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