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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콘테 감독이 부임한 토트넘에 월드클래스 선수는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2일(한국시간) 토트넘 선수단을 단계별로 분류해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 소속 선수 중 월드클래스 선수는 없다고 평가했다. 또한 손흥민, 케인, 요리스를 최상위급 선수로 언급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우리는 월드클래스를 자신의 포지션에서 전세계 탑3에 포함되는 선수로 정의한다'며 '손흥민과 케인은 월드클래스로 평가받기도 했지만 현재는 그 수준의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과 케인은 현시점에서 월드클래스로 고려될 수 없다'고 전했다. 또한 '요리스는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동안 과소평가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에서 입지가 견고한 선수로는 레길론, 로메로, 호이비에르, 산체스, 에메르송, 모우라, 탕강가 등을 선정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이들에 대해 '콘테 감독 부임 초기에 중요한 역할을 맡을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에서 실망스러운 선수로는 은돔벨레, 로 셀소, 베르바인, 도허티가 언급됐고 방출해야 할 선수로는 알리, 윙크스, 세세뇽, 클라크가 지목됐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승5패의 성적으로 리그 8위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경질 후 2일 콘테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콘테 감독은 세리에A에서 4차례, 프리미어리그에서 한차례 우승하며 지도력을 발휘했다. 토트넘과 콘테 감독의 계약기간은 2022-23시즌 종료까지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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