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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척돔 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한국시리즈(KS) 1차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두산은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KT 위즈와 한국시리즈 1차전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박세혁(포수)-허경민(3루수)-강승호(2루수)-김재호(유격수) 순으로 선발 출장한다.
눈에 띄는 큰 변화는 없지만, 포스트시즌에서 타격감이 좋은 박세혁이 6번 타순까지 올라왔다. 그리고 박계범을 대신해 '베테랑' 김재호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태형 감독은 "김재호의 컨디션이 좋다"고 말했다.
김태형 감독은 지난 12일 연습에서 포스트시즌 타율 0.212(33타수 7안타)로 부진을 겪고 있는 양석환의 타순에 변화를 주지 않을 뜻을 드러냈고, 5번 타자로 경기에 나서게 됐다.
한편 두산과 맞붙는 KT는 조용호(좌익수)-황재균(3루수)-강백호(1루수)-유한준(지명타자)-제라드 호잉(우익수)-장성우(포수)-배정대(중견수)-박경수(2루수)-심우준(유격수)의 라인업을 구상했다.
[두산 박세혁이 1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삼성-두산의 경기 3회말 1사 2루에서 원태인을 상대로 적시타를 때린 뒤 2루까지 진루하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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