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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왜 카를로스 코레아(FA)가 2021-2022 FA 최대어인지 또 다시 증명했다.
MLB.com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나이, 건강, 수비력, 타격, 타구 스피드, 주력, 내년 WAR 등 7가지 항목을 통해 코레아, 코리 시거, 마커스 세미엔, 하비에르 바에즈, 트레버 스토리 등 FA 중앙내야수 탑5의 서열을 매겼다. 코레아가 나이, 수비력, 내년 WAR 등 세 가지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우선 코레아는 시거와 함께 1994년생, 만 27세다. 한 살이라도 어려야 FA 시장에서 더 대접 받는다. MLB.cm은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같은 선수는 20대 중반에 시장에 나왔기 때문에 10년 계약을 맺는다. 이것은 생각보다 중요하다. 코레아와 시거는 7~8년, 스토리(29)가 5~6년, 세미엔(31)이 4년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추정한다"라고 했다.
건강에선 마커스 세미엔이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 최근 4년간 평균 536타석을 소화했다. 코레아는 397타석, 시거는 307타석이었다. 4~5위. 실제 세미엔은 올 시즌 건강하게 풀타임을 소화하며 45홈런을 날렸다. 시거는 올 시즌 손 부상으로 95경기 출전에 그쳤다. 코레아도 과거 부상 이력이 있었다.
수비는 코레아의 우위다. 5명의 중앙내야수 중 코레아가 올 시즌 OAA(평균대비 아웃카운트를 더 잡는 능력) 1위다. 12로 압도적이다. 2위 세미렌은 5. MLB.com은 "코레아는 오랫동안 훌륭한 수비수였다. 2018년 이후 OAA는 49로 메이저리그에서 세 번째"라고 했다.
타격은 시거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 시즌 OPS+ 145로 1위다. 뒤이어 세미엔이 133으로 2위, 코레아는 131로 3위다. 지난 3년간의 OPS+는 시거가 131로 1위, 세미엔이 130으로 2위, 코레아가 126으로 3위다. 또한, 타구 스피드(95마일 이상의 공)에선 세미엔과 코레아가 상위 16.2%, 187%로 가장 빨랐다.
주력은 스토리가 가장 좋았다. 스탯캐스트의 스프린트 스피드에 따르면, 올 시즌 초당 27피트가 리그 평균이었다. 스토리는 초당 28.7피트를 갔다. 끝으로 스티머가 예상한 내년 WAR은 코레아가 5.1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시거가 4.5, 세미엔이 4.4, 스토리가 3.6, 바에즈가 2.0이다. 코레아에 대한 내년 기대치가 가장 높다는 뜻이다.
MLB.com은 종합적으로 코레아의 손을 들었다. "코레아는 젊음, 공격과 수비에서 최고의 조합이다. 시거의 타격은 코레아의 타격에 필적할 수 있지만, 수비에선 미치지 못해 약간 뒤처진다. 세미엔은 최근 기록이 괜찮지만 코레아와 시거보다 4살 더 많다. 스토리와 바에즈도 분명한 강점을 갖고 있다"라고 했다.
[코레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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