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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기대를 모으고 있는 코너 갤러거(21, 크리스털 팰리스)가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 처음으로 차출됐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14일(한국시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뛰고 있는 갤러거를 대표팀으로 소집했다. 갤러거의 첫 성인 대표팀 차출”이라며 새로운 소식을 알렸다.
갤러서는 첼시 유스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뒤 찰튼, 스완지 시티, 웨스트 브로미치에서 임대 커리어를 쌓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팰리스로 임대 이적했다. 갤러거는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경기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오는 16일 산마리노 원정을 떠난다. 산마리노는 국제축구연맹(FIFA) 210위다. 이번 경기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I조 9차전이다. 잉글랜드는 이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갤러거의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다. 때에 따라 공격형 미드필더 혹은 수비형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다. 신장은 182㎝이며 오른발잡이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코스별로 모두 밟고 성장하며 큰 기대를 받고 있다. EPL 사무국은 최근 올 시즌 최고의 임대생을 나열하면서 갤러거와 황희찬(울버햄튼), 마티아스 노만(노리치 시티), 아만도 브로야(사우샘프턴)를 언급하기도 했다.
[사진 = 잉글랜드 축구협회]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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