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예능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펜싱 금메달리스트 구본길이 골프에 대한 진심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14일 오후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골벤져스’가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정상 프로 골퍼와의 대결을 향한 여정의 시작이 그려졌다.
첫 번째 ‘골벤져스’ 멤버로 소개된 사람은 다름 아닌 펜싱 금메달리스트 구본길. 구본길은 “펜싱을 20년 정도 했는데 몸 쓰는 다른 운동은 안 해봤다. 그래서 골프에 빠진 것 같다”며 제작진과의 인터뷰 내내 골프에 대한 진심을 강조하고 또 강조했다.
구본길은 “매형이 세 분이 계신데 두 분이 골프를 치신다. 그래서 가족들이랑 좀 어울리려고 골프를 시작하게 됐는데 진짜 지금 솔직히 펜싱보다 골프에 더 빠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어느 정도 열심히 했냐면 하루에 드라이버 600개를 쳤다”라고 고백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구본길은 매일 연습 일지까지 기록하고 있다며, 펜싱 코치가 “다음 올림픽은 골프로 나갈 거니?”라고 물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tvN ‘골벤져스’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