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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지훈(33)이 갑질 의혹을 제기했던 A 작가에게 사과를 받으며, '스폰서' 관련 논란이 일단락됐다.
앞서 14일 연예 매체 OSEN은 "IHQ 새 월화드라마 작가 A 씨가 이지훈 측에게 '오해했다. 죄송한 마음을 전해달라'라며 장문의 메시지를 보냈다. 본인의 오해로 인해 이지훈에게 갑질 프레임이 씌워졌던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글에 담았다. 이지훈의 연락에, A 작가가 사과로 마무리했다는 전언"이라고 보도했다.
A 작가는 '스폰서' 원제 '욕망'을 집필했던 작가다. 그는 자신을 비롯해 감독 등 제작진의 교체 이유를 두고 이지훈의 갑질을 주장해왔으나, 이는 '스폰서' 측 입장대로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스폰서' 측은 "일각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이지훈과 스태프 교체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제작사와 감독, 작가들 사이에 흔히 일어나는 대본 논의였고, 배우에게 갑질 프레임을 씌어 짜집기 식으로 맞춰 마치 사실인마냥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 매우 유감스럽다"라고 일축한 바 있다.
이지훈은 이날 A 작가의 사과 보도에, 인스타그램을 통해 심경을 밝혔다. 그는 "여러 번 말씀드렸다시피 누구에게도 피해가 가길 원치 않는다. 작가님께 제가 먼저 연락을 드렸다. 작가님과 제 사이에 이상한 오해사 있어서, 작가님께서 왜 저를 오해하고 계셨는지 알게 되었다. 저 또한 작가님께서 왜 저를 오해하고 계실까 알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해에 대한 것을 다 풀고 말씀을 다 나누고 진심을 담은 응원과 화해의 대화를 나눴다. 작가님과 잘 지내고 있다"라면서 "이제 더는 누구도 힘들고 싶지 않다. 이 일로 인해 누구도 더 이상 힘들고 상처받길 원치 않는다"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 이하 이지훈 글 전문.
여러번 말씀드렸다시피
누구에게도 피해가 가길 원치 않아요.
작가님께 제가 먼저 연락을 드렸어요!
작가님과 제사이에 이상한 오해가 있어서요,
작가님께서 왜 저를 오해하고 계셨는지
알게 되었구요
저또한 작가님께서 왜 저를 오해하고계실까
알게되었구요.
오해에 대한것을 다풀고 말씀을 다 나누고
진심을 담은 응원과 화해의 대화를 나눴어요!
작가님과 잘지내고 있어요!!^^
모든것이 다 오해해서 생긴일이에요.
이제 더는 누구도 힘들고 싶지 않습니다.
이일로 인해 누구도 더이상
힘들고 상처받기를 원치 않습니다.
이제 더이상 거론되길 원치않습니다!
기사 그만 써주세요.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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