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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토트넘이 리즈 유나이티드에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2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후 프리미어리그에서 첫 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리그 3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나며 6승1무5패(승점 19점)를 기록하며 7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과 모우라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윙크스와 호이비에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레길론과 에메르송은 측면에서 활약했다. 데이비스, 다이어 탕강가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는 전반 44분 제임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제임스는 왼쪽 측면에서 헤리슨이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 13분 호이비에르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호이비에르는 모우라가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내준 볼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리즈 유나이티드 골문을 갈랐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24분 레길론이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다이어가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레길론이 문전 쇄도한 레길론이 왼발 슈팅으로 재차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토트넘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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