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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페네르바체가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갈라타사라이와의 이스탄불 더비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페네르바체는 22일 오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갈라타사라이와의 2021-22시즌 터키 수페르리가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페네르바체는 7승2무4패(승점 23점)를 기록하며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갈라타사라이는 전반 16분 아크투르코글루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페네르바체는 전반 31분 외질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외질은 상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갈라타사라이 골망을 흔들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페네르바체는 후반 37분 수비수 티세란드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이후 페네르바체는 후반전 추가시간 크레스포가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크레스포가 오른발로 때린 대각선 슈팅은 골포스트를 맞은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고 페네르바체의 극적인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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