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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향한 맨유 선수들의 작별사가 이어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해리 매과이어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솔샤르 감독, 당신은 저를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데려와줬어요. 그와 동시에 최고의 영광을 안겨줬습니다. 대단히 존경하며 감사합니다.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레전드”라는 글을 남겼다.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는 “언제나 모든 걸 바친 분. 당신이 맨유의 레전드라는 건 모두가 다 알고 있어요”라는 글을 적었고, 마커스 래쉬포드는 “맨유 레전드”와 ‘빨간 하트’를 함께 남겼다. 루크 쇼는 “감독님, 모든 것에 감사해요. 고마움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작별사를 적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어제(왓포드전) 말한 것처럼 지금 맨유의 부진은 (감독만의 잘못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비판받아야 합니다. 감독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맨유로 불러주셔서 고맙습니다. 감독님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프레드와 스콧 맥토미니는 “감사합니다 레전드 감독님”이라고 적었다.
맨유 구단은 21일에 솔샤르 감독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맨유 구단을 위해 바친 헌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비록 지금은 헤어지지만 당신은 영원한 우리의 레전드입니다. 선수로서, 감독으로서 좋은 추억을 남겨줘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아직 새 감독은 정해지지 않았다. 맨유는 “당분간 마이클 캐릭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을 것”이라며 “구단 수뇌부는 잔여 시즌 동안 새 감독을 찾아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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