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고진영(솔레어)이 시즌 최종전서 우승했다. 3년 상금왕에 올해의 선수, 다승왕까지 휩쓸었다.
고진영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파72, 6556야드)에서 열린 2021 LPGA 투어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9개로 9언더파 63타를 쳤다.
1번홀, 3~4번홀, 6번홀, 8~9번홀, 11번홀, 13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우승컵을 들었다. 대회 2연패이자 시즌 5승, 개인통산 12승이다. 우승상금 150만달러를 거머쥐었다.
올 시즌 상금은 350만2161달러다.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3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했다. 아울러 통산 910만2985달러로 통산상금 900만달러를 넘는 27번째 선수가 됐다. 또한, 5승으로 4승의 넬리 코다(미국)를 제치고 다승왕에 올랐다. 그리고 211점으로 코다를 제치고 2년만에 올해의 선수가 됐다.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22언더파 266타로 2위를 차지했다. 세계랭킹 1위 코다는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고진영이 코다를 제치고 다시 세계랭킹 1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전인지는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9위, 유소연과 김세영, 이정은6는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15위, 지은희는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24위, 김아림은 6언더파 282타로 공동 38위, 신지은은 5언더파 283타로 공동 40위, 양희영은 2언더파 286타로 공동 49위, 김효주와 최운정은 1오버파 289타로 공동 53위다.
[고진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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