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설경구가 배우 유재명과 합 맞춘 소감을 밝혔다.
22일 오전 영화 '킹메이커'(감독 변성현)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배우 설경구, 이선균과 변성현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2017)의 변 감독이 연출한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담는다.
설경구가 소신과 열정을 가진 정치인 김운범 역을, 이선균이 그와 함께했던 선거 전략가 서창대로 분했다. 배우 유재명, 조우진, 박인환, 이해영, 김성오, 전배수, 서은수, 김종수, 윤경호 등도 출연한다.
4년 만에 변 감독과 재회한 설경구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과 '킹메이커' 대본을 원 플러스 원으로 받았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좋아서 '킹메이커'를 하기로 했다. 사실 김운범 캐릭터가 너무 부담스럽고 압박감이 느껴졌다. 배경이 현재와 연관돼 있고 지금도 통해서 변 감독의 스타일리시한 연출로 풀어내면 또 다른 장르가 나올 것 같단 생각을 갖고 참여하게 됐다"라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김운범의 라이벌이자 러닝메이트인 김영호 역의 유재명을 놓고는 "팬인 유재명이 한다고 해서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았다. 촬영하면서 '이래서 감독들이 유재명을 찾는구나'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영화 '킹메이커'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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