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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피오렌티나 두산 블라호비치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아스널, 토트넘에 이어 뉴캐슬도 블라호비치 영입을 노린다.
영국 매체 '스포트바이블'은 22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1월 이적시장 첫 빅사이닝으로 두산 블라호비치와의 계약을 성사시킬 준비를 마쳤다"며 "뉴캐슬은 공격수와 더불어 새해에 2명의 풀백과 중앙 수비수, 미드필더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두산 블라호비치의 인기가 높이 치솟고 있다.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과 토트넘 이적설이 나왔다. 이어 '오일 머니' 뉴캐슬도 관심을 드러낸 것이다.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뉴캐슬은 블라호비치를 영입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고 한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등 여러 빅클럽과의 이적설도 떠올랐다.
블라호비치가 인기 많은 이유는 간단하다. 이번 시즌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 피오렌티나에서 14경기 12골 2도움을 기록했다. 현재 라치오의 치로 임모빌레와 함께 리그 10골로 득점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2021년에 세리에 A에서 27골을 넣었다. 1960년 이후 피오렌티나 선수 역대 최다 골이다.
'스포트바이블'은 "블라호비치의 몸값은 7000만 파운드(약 1100억 원)이지만 2023년 6월 계약이 만료되고 아직 재계약을 맺지 않은 선수에게 피오렌티나가 저 이적료를 요구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블라호비치의 몸값보다 더 적은 이적료로 팀을 떠날 수 있다는 것이다.
뉴캐슬 이사 아만다 스테이블리는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를 지킬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많은 투자를 할 것이다. 모든 사람이 알고 있다"며 "우리는 이적에만 투자하지 않을 것이다. 전반적으로 모든 부분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캐슬은 21일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3-3으로 비기며 시즌 첫 승 도전을 다음 아스널전으로 미뤘다. 에디 하우 감독의 데뷔전으로 예상됐지만, 하우 감독이 코로나 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그의 데뷔전은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사진=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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