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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버풀의 황희찬 영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버밍엄라이브는 22일(한국시간) 황희찬의 리버풀 이적설에 대한 케빈 필립스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케빈 필립스는 선덜랜드, 사우스햄튼, 아스톤 빌라, 버밍엄시티, 크리스탈 팰리스 등 다양한 프리미어리그 클럽에서 활약한 가운데 지난 1999-2000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던 공격수다.
케빈 필립스는 "황희찬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있다. 울버햄튼 합류 이후 매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고 재능을 보유한 선수다. 흥미로운 공격수가 합류한 것은 프리미어리그에 좋은 소식"이라며 "리버풀에서의 오리기의 시간은 끝났다고 생각한다. 1월 이적 시장 또는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황희찬은 팀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선수다. 리버풀에서 흥미진진한 선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리기는 리버풀과 2024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올 시즌 리버풀에서 7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 중이다. 오리기는 피르미누, 살라, 마네 등과의 포지션 경쟁에서 밀리며 출전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황희찬은 최근 다수의 영국 현지 언론으로부터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 포포투는 지난 16일 '리버풀은 살라, 마네, 피르미누, 조타를 제외하면 공격 옵션이 제한적이다. 오리기는 출전 시간이 적지만 여전히 리버풀에 머물고 있다. 미나미노는 지난시즌 사우스햄튼으로 임대됐었다'며 '황희찬은 클롭의 공격에 있어 확실한 옵션이 될 것이다. 키에사나 음바페보다 현저히 낮은 금액으로 영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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