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개그맨 유세윤이 '이상존재'로 스크린 주연 데뷔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선 페이크 공포 다큐멘터리 영화 '이상존재'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차진우 감독과 출연진인 개그맨 유세윤, 임우일이 참석했다.
이날 유세윤은 "한 시간 넘게 큰 화면에 나오는 건 처음이라 어색하기도 하다. 독특한 콘셉트로 나오게 되어 저도 관객분들이 어떻게 반응해 주실지, 기대가 된다"라고 남다른 감회에 젖었다.
이어 그는 '중2병 영상'으로 유명한 과거 홈비디오를 영화화한 것에 대해 "당시에도 이상한 짓이었고, 지금도 이상하다고 느끼는 경험에 대한 기록이다. 그런 것들이 저는 개인적으로 무서웠다. 어떤 분들은 웃기다고 흑역사로 봐주시는 분도 계시고, 감독님처럼 안쓰럽게 봐주시는 분도 있다. 비단 저만의 얘기는 아닐 거 같아서 저와 같은 경험을 가진 분들과 얘기를 함께 나눠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상존재'는 인기 개그맨 유세윤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을 파헤치기 위한 15일간의 영상 기록물이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
[사진 = (주)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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