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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 '에이스 '아리엘 미란다의 입국 일정이 다시 연기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두산 관계자는 7일 "미란다가 코로나19 PCR 재검사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란다는 미국 마이애미 현지 시간으로 지난 5일 PCR 검사를 진행했고 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미란다는 당초 지난달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같은 체육관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자가격리가 필요해졌고, 입국 일정이 한차례 연기됐다.
미란다의 일정은 계속해서 꼬였다. 이후 미란다는 지난 4일 출국을 앞두고 PCR 검사를 진행했는데, 이번에는 양성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7일 재검사에서 또다시 양성 판정을 받게 됐다.
두산 관계자는 "미란다는 이번주 내로 PCR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검사 결과 확인 후 미란다의 입국 스케줄을 잡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두산 베어스 아리엘 미란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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