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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올해 14세 슈퍼 신성 공격수가 화제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유스 소속. U-15 팀의 에이스다. 올 시즌 17골을 폭발시켰다. 골을 넣고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상징이 된 주드 벨링엄의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양팔을 쫙 벌리는 것이다. 엄청난 활약에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그는 누구일까.
14세 공격수 엔조 알베스다. 그는 2017년부터 레알 마드리드 유스에서 활약하고 있고, 최근 재계약에 사인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2027년 6월까지 계약 연장에 성공한 것이다. 알베스는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계속 활동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영국의 '더선'은 "엔조는 레알 마드리드 아카데미에서 폭발적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유소년 선수에게 할 수 있는 최대 장기 계약을 맺은 것이다. 지금 엔조는 레알 마드리드 아카데미에서 가장 가치가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엔조의 활약상이 더욱 주목을 받는 이유가 있다. 그의 아버지가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이기 때문이다. 바로 마르셀루다. 아버지는 레알 마드리드 최고 수비였고, 아들은 레알 마드리드 최고 공격수로 향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레프트백으로 불리는 선수다. 2007년부터 2022년까지 무려 16시즌을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다. 마르셀루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총 546경기를 뛰었고 38골을 넣었다. 이 기간 동안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5회를 포함해 총 25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전설로서 모자람이 없는 선수다.
아들의 재계약에 아버지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마르셀루는 SNS를 통해 "우리 아들이 이룬 또 다른 업적을 축하한다. 기쁘다. 또 책임감이 있다"고 밝혔다.
'더선'은 "엔조는 마르셀루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3번째 시작을 시작할 때 스페인에서 태어났다.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마르셀루의 아들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가문의 유산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르셀루와 엔조 알베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셀루 SNS]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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