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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과의 재계약이 불투명한 토트넘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 스카우터 출신인 브라이언 킹은 22일 영국 토트넘핫스퍼뉴스를 통해 손흥민의 이적설과 재계약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브라이언 킹은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1년 연장은 토트넘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일"이라며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오래 방치한 것은 나쁜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재계약은 이뤄졌어야 했고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미래는 보장되어야 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브라이언 킹은 "손흥민은 경기장 안팎에서 토트넘의 큰 자산이다. 토트넘의 홈 경기를 보면 항상 손흥민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는 한국 사람들이 많다. 토트넘은 영국에서 만큼 한국에서도 많은 유니폼을 판매한다"며 손흥민의 영향력을 언급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최근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 이적설이 주목받았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20일 '오시멘 영입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던 갈라타사라이가 다시 한 번 이적 폭탄을 노리고 있다. 갈라타사라이는 다시 한 번 월드스타를 목표로 삼았다. 갈라타사라이는 전 세계를 놀라게 할 움직임을 준비하고 있다'며 갈라타사라이의 손흥민 영입설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갈라타사라이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중요한 윙어들과 결별했다. 지예흐도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갈라타사라이는 1월 이적시장에서 지예흐를 내보낼 계획이다. 지예흐는 미국메이저리그사커 팀과의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며 '갈라타사라이는 전 세계를 놀라게 할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고 손흥민 영입을 노린다.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에 대해 갈라타사라이는 1월 이적시장에서 적절한 이적료를 제안할 것이다. 1월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수 없다면 시즌 종료 후 이적료 없이 영입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갈라타사라이의 제안에 대한 손흥민의 반응은 갈라타사라이의 계획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바르셀로나도 손흥민의 이적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그것은 갈라타사라이에 많은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더하드태클은 '갈라타사라이는 손흥민 영입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과의 협상 일정을 조율할 것'이라며 '손흥민은 갈라타사라이의 관심 대상이다. 갈라타사라이는 1월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영입하고 싶어한다. 곧 토트넘과 협상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손흥민의 토트넘에서의 장기적인 미래는 불확실하다. 계약 만료가 9개월도 남지 않았다. 토트넘은 계약기간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손흥민 영입설이 있는 클럽들은 넘쳐나고 있다. 갈라타사라이는 수준급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손흥민은 갈라타사라이에 있는 선수들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선수'라고 덧붙였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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