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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1세대 걸그룹 S.E.S. 바다, 유진, 슈가 근황을 공개했다.
바다는 지난 26일 자신의 개인 SNS에 "얘들아, 너네도 그거 알아? 내가 아니어도 내 친구가 예쁘거나 뭔가 잘하면 괜히 내가 으쓱해서 뿌듯해지는 거!"라며 "난 SES 내내 우리 멤버들 덕분에 내가 다 으쓱하고 자랑스러웠거든"이라는 글과 함께 유진과의 안무 연습 현장을 업로드 했다.
그러면서 바다는 "오늘도 유진이랑 콘서트 안무 연습했는데 말이야, 또 괜히 내가 으쓱하더라. 긴 머리를 휘날리며… 살아있는 춤선을 보니 여자가 봐도 진짜 너무 예쁘더라구… 우리가 함께 무대에서 보여줄 모습 생각하니까 진짜 뿌듯하고 기대돼~ 다 같이 소리 많이 지르자~ 곧 무대에서 만나자!"라고 덧붙였다.
바다는 내달 7~8일 서울 성신여자대학교 운정캠퍼스 대강당에서 '2024 디 오션 IM YOUR HOME'을 열며, 유진은 해당 콘서트에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바다는 또 "오랜만에, 유진이랑 안무실 데이트. 즐거웠던 순간순간들 짧은 영상이지만 팬들에게 공유해요. 늘 함께해줘서 고마워 나의 Eugene… 올겨울 따뜻한 S.E.S 음악 콘서트에서 함께 행복하자"라는 글과 함께 릴스를 추가했다.
이에 팬들은 슈의 부재를 아쉬워하고 있는 상황이다.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 사이 해외에서 26차례에 걸쳐 총 7억 9천만 원 규모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를 받아 2019년 2월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 받았다.
이후 슈는 지난 2022년 BJ로 활동을 재개했으나, 노출 의상 논란으로 바다와의 관계가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 팬은 지난 7월 바다에게 슈를 언급했고, 바다는 "진정한 친구는 때론 그 사람이 원하는 대로 해주는 거라 생각합니다. 슈 양이 원치 않는 부분이라 이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슈는 지난 24일 자신의 개인 SNS에 "새로운 작업들. 미팅. 하나씩 하나씩 계단을 올라가. 창착을 할 거야. 앞으로의 삶은 내가 하고 싶은 꿈들 이쁘게 만들어 나가기. 나의 작품들"이라는 글과 함께 새로운 사업 미팅 현장을 업로드 했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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