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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파리생제르망(PSG)에서 선발 출전을 이어갈 것으로 점쳐졌다.
PSG는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옥세르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PSG는 지난 1일 열린 낭트와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3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비기며 강등권 클럽과의 대결에서 승리에 실패했다. 이강인은 낭트전에서 선발 출전해 70분 남짓 활약한 가운데 옥세르전 활약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6일 PSG의 옥세르전 선발 명단을 예측했다. 이 매체는 PSG가 낭트를 상대로 이강인, 하무스, 바르콜라가 공격진을 구성하고 네베스, 비티냐, 에메리가 중원을 구축할 것으로 점쳤다. 수비진에는 멘데스, 파초,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포진하고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르파리지엥은 PSG의 옥세르전 공격진을 예측하면서 'PSG의 오른쪽 측면 공격을 이끌 선수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퇴장 당한 뎀벨레는 다시 한 번 벤치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 PSG는 잘츠부르크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앞서 열리는 옥세르전에서 이강인, 하무스, 바르콜라의 공격진을 테스트할 수 있다'고 점쳤다. 이 매체는 PSG가 옥세르전에 선발 출전하는 공격수들이 잘츠부르크전까지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강인은 지난 4일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가 선정한 유럽 5대리그 월간 베스트11에 포함되며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PSG 선수 중에선 이강인과 비티냐만 유럽 5대리그 월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PSG는 최근 내분설이 언급되기도 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2일 'PSG라커룸이 폭발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선수들 사이의 긴장에 관한 루머가 나돌았다. 특정 선수가 아니라 여러 선수가 불만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루이스는 감독에게 화를 냈다. 바르콜라와 뎀벨레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바르콜라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지시에 좌절했다. 경기에서 맡는 역할에 대해 좋아하지 않는다'며 '돈나룸마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불만이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아센시오, 뎀벨레, 루이스도 감독에게 불만이 있는 선수'라며 PSG에서 4명 이상의 선수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불만이 있는 것으로 언급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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