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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와 박효신의 듀엣곡 ‘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가 재즈곡으로 재탄생한다.
20일 오후 2시 ‘Winter Ahead (with 박효신) : 윤석철트리오 Ver.’ 음원이 공개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연주자인 윤석철트리오가 편곡에 참여해 한층 풍성해진 재즈 선율을 들려준다. 윤석철트리오는 원곡에 새로운 반주를 더하고 피아노, 베이스, 리듬 악기를 추가해 재지(Jazzy)한 느낌을 가미했다.
윤석철트리오가 직접 연주한 악기 소리를 듣고 있으면 마치 라이브 공연을 감상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뷔와 박효신의 매력적인 음색 역시 여전히 빛을 발한다. 포근한 멜로디는 부드러운 둘의 목소리와 어우러져 듣는 이의 마음까지 따스하게 만든다.
같은 시간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는 비주얼라이저 영상은 재즈 선율에 맞춰 춤추는 뷔를 담았다.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리듬을 타는 그의 눈부신 비주얼은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달 29일 발표된 ‘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는 전 세계 연말 차트를 휩쓸고 있다. 이 곡은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12월 14일 자)에 99위로 진입했으며 연말 특별 차트인 ‘홀리데이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홀리데이 톱 100’ 62위를 기록했다. 또한 빌보드의 ‘이번 시즌을 위한 최고의 겨울 노래 27선’(The 27 Best Winter Songs for the Season)에 선정되는 등 올겨울을 책임질 노래로 떠올랐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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