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광희, 지드래곤 만남 예고하더니…선물 받고 감동의 인증샷 [MD★스타]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황광희가 지드래곤(GD, 권지용)과의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다. 광희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Thank you GD so much"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한 사진 속 광희는 지드래곤이 2014년 GD X TAEYANG으로 활동하던 당시의 스타일을 재현한 모습으로, 지드래곤에게 선물 받은 모자를 착용한 채 인증샷을 남겼다. 이 모자는 지드래곤의 트레이드마크인 데이지 꽃 패턴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광희는 지드래곤과 함께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황태지'로 활동했던 시절부터 남다른 친분을 유지해왔다. 당시 지드래곤과 태양, 그리고 광희의 유쾌한 케미는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사진에서도 광희는 지드래곤의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여전한 호흡을 보여줬다.

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지용x광희", "지디가 광희를 꼬시는 중", "우정 포레버"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돈독한 관계를 응원했다.

앞서 광희는 10월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깜짝 음성 출연해 "지용아 안녕, 나 광희야"라며 "활동 소식에 누구보다 너무 행복했어"라고 인사한 바 있다. 당시 지드래곤은 "네가 잘 됐으면 좋겠어"라고 화답하며 여전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후 광희는 "곧 만나자"며 만남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한편, 1988년생으로 만 36세인 황광희는 2010년 그룹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했으며, 현재는 '최고의 요리비결'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그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는 여전히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정민 기자 jungmin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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