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유통업계에서 뱀띠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및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마케팅이 활발하다.
업계에 따르면 뱀띠 고객을 위한 특별할인 행사가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해당 소비자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뱀띠는 통상 1917년생부터 2025년생까지다.
먼저 에버랜드, 롯데월드, 서울랜드 등에서는 ‘뱀띠’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뱀띠 고객을 대상으로 에버랜드 이용권을 최대 40%까지 할인해 준다.
성인 기준으로 C시즌(1월 1일24일)에는 4만6000원에서 2만7600원으로, B시즌(1월 25일2월 28일)에는 5만2000원에서 3만1200원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장 매표소에서 건강보험증이나 등본을 통해 뱀띠임을 증명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월드도 같은 기간 1929년생부터 2013년생 뱀띠 고객을 대상으로 입장권을 45% 할인해준다. 어른 기준 6만4000원에서 3만5200원에 종일권을 구입할 수 있으며, 오후권(오후 4시 이후)의 경우 2만86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서울랜드는 오는 3월 2일까지 뱀띠 본인과 동반 3인까지 연간이용권을 약 35% 할인 판매한다. 성인 기준 정가 20만원에서 프로모션가 13만원으로 할인되며, 어린이는 정가 16만원에서 10만5000원 프로모션가로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 한국민속촌, 대구 이월드와 대구 아쿠아리움도 오는 31일까지 각각 3인까지 35% 할인, 뱀띠 고객 최대 50% 할인, 동반 3인까지 30% 할인 등의 혜택을 진행한다. 경주 엑스포대공원도 50% 뱀띠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치킨업계에서도 뱀띠 고객을 위한 혜택을 선보인다.
제너시스BBQ 치킨은 이달 말까지 BBQ 앱을 통해 ‘황금올리브 치킨’을 주문하면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이를 통해 5년 전 가격인 1만8000원에 해당 메뉴를 구입할 수 있다. 매일 한 번씩 가능하다.
bhc치킨은 자사 앱을 통해 주문하는 뱀띠를 포함한 모든 고객에게 인기 메뉴 5종을 4000원씩 할인한다. 할인 기간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최소 주문 금액은 1만7000원으로 배달 및 포장 주문 시 자동 할인이 적용된다.
호텔업계도 뱀띠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파라다이스 시티 뷔페 ‘온더플레이트’는 오는 24일까지 주중 뱀띠 고객에게 무알콜 샴페인 1병을 증정하고 홈페이지 예약 고객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비치 제주에서는 오는 31일까지 ‘뉴 라이즈 패키지’를 통해 뱀띠 고객에게 ‘치킨과 감자튀김’을 1회 제공하고 객실 예약 시 바다 전망으로 무료 업그레이드를 해준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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