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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대한가라테연맹이 8일 제4대 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한 오상철(53) 회장 당선을 발표했다. 오상철 당선인이 선거운영위원회의 후보자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다는 부분에 대해 심의를 거쳐 당선을 확정해 알렸다. 당선증 교부식이 서울 올림픽회관 신관 144호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오 당선인은 전 서울특별시가라테연맹 회장이다. 지난 2021년부터 4년간 역임했다. 국가대표와 청소년대표 선수를 다수 배출했고, 동아시아선수권, 아시아선수권 등 국제대회에서 선수단에게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연맹의 중앙연수원 개원에도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그는 "제3대 강민주 회장님께서 연맹을 정회원으로 승격과 국가대표의 정상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이끌어 오신 노고를 이어 제4대 임기동안 국제경쟁력 강화, 신인선수 발굴 및 가라테 경기인 저변확대, 국제대회 유치 등 한층 더 우리나라 가라테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내년에 있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오 신임 회장은 대한체육회의 인준을 받은 이후 공식적으로 취임한다. 19일 예정된 2025년 정기대의원총회를 시작으로 회장으로 활동한다. 제4대 회장의 임기는 2025년부터 2029년 정기대의원총회 전일까지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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