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특허 균주로 캡슐형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공략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hy는 새로운 유산균 제품 ‘바이오리브 100억 유산균’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바이오리브 100억 유산균은 hy의 프로바이오틱스 기술력을 집약한 제품으로, 자체 개발한 특허 균주 6종을 포함한 복합 유산균 ‘L3BBS’를 핵심 성분으로 사용했다.
L3BBS는 100% 생 유산균으로, 균주 분리부터 배양까지 까다로운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제조된다. 핵심 균주인 ‘HY7715’는 SCI급 논문을 통해 장내 생존율이 우수함을 입증받았다.
캡슐에도 hy의 특허 기술을 적용해 이중 코팅으로 위산과 담즙으로부터 유산균의 생존성을 향상시켰다.
1캡슐 당 100억개 프로바이오틱스를 보장하며, 1.4cm의 초소형 캡슐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유산균 전용 용기를 적용해 상온 보관이 가능하다.
hy는 기존 액상 중심 프로바이오틱스 제품군을 분말과 캡슐로 확대하며 8000억원 규모의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김일곤 hy 마케팅 부문장 “‘바이오리브’는 장기 배양과 특허 코팅 기술을 통해 장 끝까지 살아서 도달하는 생존 유산균”이라며 “앞으로도 보유 균주 기반의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프로바이오틱스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hy는 1976년 설립된 중앙연구소를 통해 국내 최초로 유산균 국산화에 성공한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으로 5000여종 균주를 기반으로 한국형 유산균 확보에 집중해오고 있다. 현재 61종의 특허 균주와 2종의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4종의 FDA NDI 승인 균주를 보유하고 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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