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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은 기차로 떠나는 ‘태백산 눈축제’ 여행 상품으로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월 8일 단 하루 운영한다.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에서 예약할 수 있다.
2025 태백산 눈축제는 눈썰매, 대형 눈 미끄럼틀, 눈 미로 탐방, 초대형 눈 조각 전시 등 겨울의 매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올해는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을 주제로 한 ‘황지연못 별빛 페스타’ 조명 전시도 열린다.
코레일관광개발은 3가지 코스 상품을 선보였으며, 중앙선과 동해선의 개통을 맞아 부산 및 경상 지역에서 출발하는 상품을 추가했다.
첫 번째 코스는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눈꽃 핀 2025 태백산 눈축제 보러 떠나는 설경을 품은 태백 기차여행’이다.
팔도장터관광열차를 타고 청량리역을 경유해 민둥산역에 도착한 뒤, 연계 차량으로 태백산 눈축제 장으로 이동한다. 3시간 반가량 축제를 즐긴 후 황지연못과 황지자유시장을 구경하고 서울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열차 내 석식 도시락이 제공된다.
두 번째 코스는 ‘눈꽃 핀 2025 태백산 눈축제·세계 최초 재난 체험 테마파크 세이프타운!’ 상품으로, 365 세이프타운을 방문해 다양한 재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세이프타운은 지진체험관, 대테러체험관, 산불체험관, 태풍(수해) 체험관 등으로 구성된 안전 체험 테마파크다.
세 번째 코스는 ‘부산, 경상도 출발! 강원도 최대 겨울 축제! 눈꽃 핀 2025 태백산 눈축제 보러 떠나는 설경을 품은 태백 기차여행’이다. 부전역에서 출발해 기차로 태백산 눈축제에 참여하고 울진 죽변항을 관광 후 돌아오게 된다.
가격은 1인당 9만9000원부터이며 코스에 따라 다르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30년 이상 명맥을 이어온 강원 태백산 눈축제를 기차여행으로 다녀올 수 있는 상품으로 많은 요청이 있었던 부산과 경상 지역에서 출발하는 코스를 추가해 접근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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