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21일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라운드 진행
불꽃 튀는 순위 싸움, 리그 페이즈 막바지 돌입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올 시즌 새롭게 도입된 리그 페이즈에는 36개 팀이 출전했다. 팀당 8경기씩 치른다. 8라운드까지 순위로 토너먼트 진출 팀을 가린다. 1~8위는 16강에 직행한다. 9~24위 팀들은 16강행 티켓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독일 분데스리가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르 레버쿠젠이 16강 직행을 바라보며 맞대결한다. 21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라운드 경기를 벌인다. 두 팀 모두 이겨야 16강 직행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아틀레티코는 6라운드까지 4승 2패 승점 12의 성적을 적어냈다. 현재 11위에 랭크돼 있다. 순위를 더 끌어올려야 한다. 홈에서 7라운드 승리를 정조준한다. 레버쿠젠은 4승 1무 1패 승점 13으로 4위에 자리했다. 6라운드까지 단 2실점(11득점)을 마크할 정도로 '짠물 수비'를 과시하며 상위권에 올랐다.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틀레티코를 꺾으면 16강 직행 8부 능선을 넘을 수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리버풀은 7연승에 도전한다. 6라운드까지 13득점 1실점의 무결점 성적을 마크하며 전승을 올렸다. 승점 18을 찍고 선두를 질주 중이다. 21일 잉글랜드 리버풀의 안 필드에서 프랑스 리그1의 릴과 7라운드 홈 경기를 진행한다. 릴은 4승 1무 1패 승점 13으로 8위에 자리하고 있다. 리버풀을 상대로 승점을 얻어야 16강 직행 희망을 이어간다.
이밖에 프랑스 리그1 AS 모나코는 EPL 애스턴 빌라와 격돌하고, 포르투갈의 명문 클럽 벤피카는 스페인의 FC 바르셀로나와 맞붙는다. 이탈리아의 볼로냐와 독일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벨기에의 클럽 브뤼헤와 이탈리아의 유벤투스도 16강 진출을 위한 중요한 경기를 치른다.
◆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일정(21일, 왼쪽이 홈 팀)
아탈란타(이탈리아)-스투름 그라츠(오스트리아)
AS 모나코(프랑스)-애스턴 빌라(잉글랜드)
아틀레티코(스페인)-레버쿠젠(독일)
벤피카(포르투갈)-바르셀로나(스페인)
볼로냐(이탈리아)-도르트문트(독일)
클럽 브뤼헤(벨기에)-유벤투스(이탈리아)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에인트호번(네덜란드)
리버풀(잉글랜드)-릴(프랑스)
슬로반(슬로바키아)-슈투트가르트(독일)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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