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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김지호가 미국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김지호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미국은 좀 무서워. 딸 기다리는 겁 많은 엄마 행보. 익숙한 스벅부터 시작"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추워서 요렇게 기다리기. 책 다 읽었다 배고파 언제 오니"라는 글과 함께 카페에서 책을 읽으며 딸을 기다리는 모습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지호는 미국을 깜짝 방문해 딸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김지호는 배우 김호진과 2001년 결혼해 2004년 딸을 출산했다. 최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 선샤인 그녀들' 특집에 출연해 김호진과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방송에서 그는 성인이 된 딸 효우 양이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했다며 "전공은 비올라다. 좁은 연습실에서 하루 종일 연습하는 걸 보면 안쓰러울 때가 있다"며 엄마로서의 마음을 전했다.
또 과거 바쁜 스케줄로 인해 초등학생이던 딸의 공연에 참석하지 못했던 일을 떠올리며 "그때 의기소침해진 딸이 할머니에게 '우리 엄마는 왜 이렇게 바빠? 난 태어날 때 우리 엄마가 연예인인 줄 몰랐잖아'라고 했다고 하더라. 그때부터 일을 줄이기 시작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정민 기자 jungmin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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