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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아들의 명문 중학교 진학 소식을 알렸다.
강수정은 지난 2일 개인 계정에 "설 연휴 가족 스키여행. 여행 오기 직전 Chinese International School 중학교(홍콩 명문학교라고 슬며시 자랑)"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이어 "합격 소식을 듣고 더욱 마음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며 "그전까지 남편과 나는 이메일을 무한 체크하며 조마조마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들이 2살 때부터 IMS에서 Foundation 과정을 시작해 Casa 3년, 초등학교 5학년까지 다녔다. 올해 6월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눈물이 살짝 났다. 훅 큰 거 같은데, 사진을 보니 여전히 아기 같다"고 전했다.
강수정은 결혼 후 6년 동안 시험관 시술을 6번이나 받았고, 그중 3번의 유산을 겪었다. 귀하게 얻은 아들은 엄마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반듯하고 똑똑하게 자랐다.
강수정은 지난해 12월 27일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제 저를 회장 어머니라고 불러달라”면서 “아들이 몰표를 받아 만장일치로 전교회장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아들이 영어, 중국어, 한국어까지 세 가지 언어를 구사하는 모습에 자부심을 드러내며 “아직 8살인데도 어릴 때부터 말을 너무 잘했다. 정말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말했다.
강수정은 2002년 KBS에 입사 후 2006년 퇴사, 프리랜서로 활동해왔다. 지난 2008년 홍콩 금융회사에서 근무하는 남편과 결혼해 2014년 아들을 얻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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