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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를 스타로 만든 1986년작 ‘탑건’(Top Gun)의 속편이 제작될 전망이다.
톰 크루즈는 지난 7일(현지시각) 영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홍보차 미국 MTV와 가진 인터뷰에서 ‘탑건2’와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구체적인 계획을 추진 중이다”고 답했다.
인터뷰에서 크루즈는 “나는 토니 스콧 감독과 ‘폭풍의 질주’(1990년작)이후 함께 작업할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다시 뭉치기로 약속했고, 지금이 ‘탑건2’를 만들 타이밍이다”고 덧붙였다.
‘탑건2’의 제작은 원작의 감독이 토니 스콧이 연출을 맡겠다고 밝히면서 수면 위로 부상했다. 이에 톰 크루즈가 합류 의사를 밝히면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탑건’은 미해군 전투기 파일럿 매버릭이 동료 파일럿을 잃으면서 겪게 되는 시련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당시 미해군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주력기인 F-14A의 화려한 공중전이 화제가 된 작품이다.
톰 크루즈 외에도 켈리 맥길리스, 발 킬머, 팀 로빈스, 멕 라이언 등 할리우드를 주름잡고 있는 스타들의 신인 시절이 담겨 있다.
[사진 = 원작 ‘탑건’의 톰 크루즈]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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