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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희찬의 리버풀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미러는 14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는 황희찬을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완전 영입하고 싶어한다'며 '리버풀은 살라, 마네, 피르미누, 조타와 함께 경쟁할 수 있는 선수를 찾고 있다.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전방에 화력을 더해 줄 선수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다수의 영국 현지 언론들은 황희찬의 리버풀 이적설에 주목했다. 특히 영국 HITC는 '황희찬은 지난해 리버풀 이적설을 뒤로하고 라이프치히에 합류했었다'고 전했다. 또한 '라이프치히가 리버풀과의 황희찬 영입 경쟁에서 승리했다. 라이프치히가 베르너의 대체자로 황희찬을 영입했다. 울버햄튼과 리버풀이 황희찬 영입을 원했지만 라이프치히가 자매구단의 선수인 황희찬을 영입했다'는 당시 보도 내용을 재언급했다.
황희찬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로 울버햄트에 합류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8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리버풀 원정에서 맹활약을 펼친 경험이 있다. 당시 경기에서 황희찬은 판 다이크를 제친 후 골까지 터트려 강한 인상을 남겼다. 황희찬은 지난 3일 영국 텔레브라프를 통해 리버풀과 대결했던 것에 대해 "판 다이크는 돌파하기 매우 어려운 선수다. 경기를 통해 판 다이크가 벽이라는 것을 느꼈다. 리버풀과의 재대결이 기대된다. 상대가 누구라도 나는 매 경기 준비되어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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